시대적 배경을 고구려 비류국으로 각색하여 한국적인 색깔과 말투로 변형했다. 우리 전통연희와 탈을 가지고 셰익스피어를 구현함으로써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식과 구조의 <한여름밤의 꿈>을 창조하여 세계무대로 진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
무대는 우리 선조들이 그러했듯 마당과 멍석의 공간에서 이루어진다. 그동안 프로시니엄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셰익스피어 작품이 열린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한판 연희 같은 형식으로 공연된다.
이번 공연의 연출은 <스카팽> <이른 봄 늦은 겨울> <보이첵> <십이야> 등 여러 작품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도완 연출이 맡았다.
출처 : 서울문화투데이(http://www.sctoday.co.kr)
서울 문화 투데이
진보연 기자
http://www.sctoday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84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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